제 1회 견습직원 채용...46명 중앙부처로 발령
이 제도는 대학에서 학과 석차 상위 5% 이내 등의 조건을 갖춘 4학년 이상 재학생이나 졸업생을 대상으로 3년간 견습근무를 한 뒤 심사를 거쳐 6급으로 특별채용하는 제도.
행안부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50명씩 선발했고, 경쟁률은 첫해 4.9대1에서 지난해엔 6.2대1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별채용자 46명 중 여성이 26명으로 남성보다 많고, 전공은 이공계가 24명, 인문·사회 분야가 22명이다.
특별채용되는 견습직원들은 6일부터 공무원 신분으로 공무원연금을 적용받게 되며, 3년간의 견습기간은 공무원경력에는 인정되지 않지만 보수에 적용되는 호봉에는 반영된다.
행안부는 공직 충원경로 다양화 및 공직 내 지역대표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지역인재추천채용제를 시행해 왔으며, 매년 50명 기준으로 현재까지 200명을 선발했다.
행안부는 이번 제1회 견습직원 특별채용에 이어 내년에도 2월에 제2회 견습직원 특별채용이 부처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행안부는 그동안 지역인재추천채용제 시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는 등 점진적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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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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