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 2층서…'한국경제 설계도' 평가
이 의원은 추락하는 한국경제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집대성한 '성장과 행복의 동행'(메디치미디어 출간) 책 머리말을 통해 “저상장의 늪에 빠지고 양극화의 덫에 걸린’ 한국경제의 속병이 너무나 깊고 위중하다. 그런데도 정부여당은 여전히 낙수효과에 기댄 신자유주의 정책을 펼치면서 경기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는 버티기 전략과 미봉적인 처방만 내리고 있다”면서 “정부여당이 나의 진단과 처방전을 눈여겨 보고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주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는 발간 배경을 밝혔다.
또 “33년의 공직생활에서 채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고, 지난 5년 내내 정권교체를 꿈꾸며 정책설계에 열정을 쏟았지만 실패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이번에 펴낸 '성장과 행복의 동행'은 지난 대선 기간동안에 제대로 펼쳐 보지도 못하고 사장돼버린, 한국경제를 바로세우기 위한 설계도”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 청와대 혁신수석, 건설교통부장관, 행정자치부장관, 민주당 대변인과 정책위의장을 지냈으며 18대 국회 299명의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경실련과 NGO국정감사모니터단 양쪽에서 4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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