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장관, "90일까지 연장 협의"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1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행 60일 이하로 규정된 개별연장급여를 90일까지 연장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별연장급여는 실업급여 수급기간(90∼240일)이 끝나가지만 취업할 가능성이 희박한 실직자에게 60일까지 수급기간을 늘려주는 제도다.
따라서 노동부 안이 확정되면 실업급여의 전체 수급기간은 최장 330일(11개월)까지 늘어나게 된다.
노동부는 지난달 취업자가 작년 동기보다 10만명 넘게 줄고 실업자는 80만명 가까이 증가하는 등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함에 따라 이번 조치를 강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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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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