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지난달 무역수지 33억 5000만달러 적자
지난달 무역수지 33억 5000만달러 적자
  • jcy
  • 승인 2009.02.16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세청, 올 1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 발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수출, 수입액 모두 300억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전체적인 무역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 확정치’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33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낸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인 셈.

1월 수출은 213억6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3.8% 급감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19%) 이후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전 세계적인 경제침체 및 소비 수요 감소로 선박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3.8%감소한 213억 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년에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던 석유제품은 전년 하반기부터 유가하락세가 본격 반영돼 수출비중이 급격한 감소세로 전환했다.

아울러 1월 수입은 247억2400만달러로 지난해 1월에 비해 31.9% 감소했다. 수입 역시 지난해 11월(-14.9%) 이후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월 수출입 동향을 주요 지역별로 보면 대 미국 수출은 26억4100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27.8% 줄었고 수입은 17억4200만달러로 44.8%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8억98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대 유럽연합(EU) 수출(31억6100만달러)과 수입(23억1900만달러)은 각각 40.2%와 34.4% 줄어 무역수지가 8억42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에 대한 수출은 38.6% 감소한 44억6100만달러, 수입은 35.7% 준 40억7800만달러로 무역수지가 3억83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대 일본 수출(15억3500만달러)과 수입(29억4000만달러)은 각각 34.3%, 36.7% 줄면서 무역수지는 14억50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대 중동 수출(15억9400만달러)과 수입(60억6000만달러) 역시 11.7%와 27.2% 감소하면서 44억6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1월 수출액 확정치는 이달초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잠정치보다는 3억2500만달러 줄었고 수입은 6200만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잠정치(29억7000만달러) 보다 3억8600만달러 커졌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