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세정지원단’ 결성 경영애로 기업 지원
포항서 부가세과 임동근과장은 19일 "최근 세계적인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모든 기업이 심각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시기에 세정측면에서도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만큼 포항서에서도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월 '비상경제상황 세정지원단'을 결성하고 매월 신고되는 부가가치세 조기환급금을 신고되는 달에 조기지급함으로써 자금애로를 겪는 기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과장은 "따라서, 앞으로 기업이 부가가치세 조기환급금을 보다 일찍 받기 위해서는 늦어도 매월 20일까지는 신고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임과장은 그러나 "신고된 환급금 신청내용의 적정 여부를 세무관서에서 면밀히 검증하고 있으므로 가짜세금계산서를 받는 등 자칫 부당하게 환급을 신청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서는 지난 1월에 신고마감된 ’08년 2기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설명절 이전에 지급함으로써 자금난을 겪는 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지역경제에 밀착하는 세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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