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통관절차소위, 싱가포르와 상호인정 논의
관세청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2009년 제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관절차소위원회(Sub-Committee on Customs Procedures, SCCP)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APEC 역내 통관절차의 조화와 간소화를 통한 무역원활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2단계 무역원활화 행동계획’, ‘APEC 통관단일창구’ 구축, 안전무역을 위한 공인된 경제운영인(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제도 등의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에 대한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우리 관세청의 AEO 프로그램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외에도 싱가포르 관세청과 개별면담을 통해 싱가포르의 AEO 제도인 ‘안전한 교역 파트너(Secure Trade Partnership)’에 대하여 질의하고, 향후 양국의 AEO 제도의 상호인정 추진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APEC 통관절차위원회는 21개 회원국 관세행정 대표 및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해 APEC역내 무역원활화 달성을 위한 관세행정분야 추진과제들의 이행수준을 점검하고 향후 APEC회원국간 관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 2차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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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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