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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서 통합발송 우편 관련 예산 162억 절감
고지서 통합발송 우편 관련 예산 162억 절감
  • jcy
  • 승인 2009.04.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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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4월 1일부터 우편물 발송체계 전면 혁신
국세청이 고지서 통합발송을 통한 우편물 발송체계를 전면 혁신해 일선직원의 우편발송 업무량을 90% 이상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그 동안 일선 세무서에서 개별발송해오던 고지서, 독촉장, 환급금통지서 등 등기우편물을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통합발송하는 우편물 발송체계의 일대 혁신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국세청은 2007년 6월 ‘우편물자동화센터’를 개소하고 각종 신고안내문의 통합발송을 추진, 지금까지 약 4600만 통을 성공적으로 발송하는 등 개청 이래 40년간 일선관서에서 수작업으로 발송하고 있던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전체 우편물의 절반에 해당하는 연간 약 1600만 통의 등기우편물 발송을 일선직원이 개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편물의 정상 송달 여부를 반송우편물 유무로 확인하는데 약 7일 정도가 소요되고 반송된 경우 반송등록, 반송사유 확인, 재발송까지 10일 이상 기간이 소요되는 등 행정력의 낭비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반송된 등기우편물에 대한 반송수수료(1통당 1500원)를 별도로 지급하는 것까지 계산하면 적지않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세청은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이미지관인 적용 ▲우편물 자동화 설비의 확충 ▲우정사업본부의 송달정보 연계를 완료하고 3월 2일부터 서울지역 3개 세무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면서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한 후 4월 1일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갔다.

통합발송대상은 납세고지서, 독촉장, 납부통지서, 납부최고서,전자고지 안내문, 국세환급금통지서, 충당통지서, 현금영수증카드 등이다.

국세청 차기선 전산기획담당관은 “일선직원은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발송한 우편물의 송달결과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하며, 반송된 경우 PC에서 주소를 정정하면 다음날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자동으로 재발송되도록 업무절차를 빠르고 간편하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이번 우편물 발송체계 혁신으로 앞으로 연간 약 4500만통에 달하는 국세청 전체 우편물의 90%이상을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통합발송할 수 있게 돼 연간 약 16억 원의 우편요금 할인, 약 11억원의 반송수수료 및 일선직원 업무량 감축으로 인한 인력대체효과 등 연간 약 162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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