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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금품 수수자 조사직 근무 배제
소액 금품 수수자 조사직 근무 배제
  • jcy
  • 승인 2009.04.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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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직 비위정보수집전담팀 22일 출범

현 감찰담당관실에 T/F 형식 2개팀 증원
국세청이 지난 20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비위정보수집 전담팀’을 편성․운영키로 결정함에 따라 추후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이 신설하는 ‘비위정보수집 전담팀’은 서장급 이상(4급) 고위직 전담팀과 조사․심사 분야 종사직원 전담팀 등 2개팀.

또한 이들 2개팀은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소속으로 운영되지만 기존 감찰담당관실 조직과는 별개의 T/F 형태로 구성, 별도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

이와 함께 팀원은 국세청(본청)에서 10명 가량 증원하는 등 각 팀별로 8명씩 총 16명으로 운영된다. 이들을 총괄 지휘하는 안동범 감찰담당관을 포함할 경우 '비위정보수집 전담팀'은 총 17명.

국세청 관계자는 "각 팀별로 계장 2명을 포함한 16명에 대한 인사를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정보수집 및 감찰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만일 전담팀을 통해 금품수수 관련 비위행위자가 적발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중징계 및 형사고발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특히 금품수수와 연루된 직원은 아무리 소액이라도 조사․심사 분야 근무에서 배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세청은 21일 서울과 중부 등 6개 지방청과 전국 세무서 직원들에게 웹메일을 발송, 비위공무원에 대한 정보수집이 완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각급 관서장으로 하여금 직원들의 복무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자체 정신교육을 강화하는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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