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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9년간 2만9천 장 헌혈증서 기증
벼룩시장, 19년간 2만9천 장 헌혈증서 기증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3.12.18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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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 꾸준한 나눔 실천
올해도 헌혈증서 389장 모아 백혈병어린이재단 등 전달

 19년 동안 꾸준히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해 2만9000여 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생활이 어려운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지원한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경원 벼룩시장마케팅홍보팀장이 사랑의 헌혈증서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생활정보미디어 벼룩시장(대표 백기웅, www.findall.co.kr)은 1995년부터 올 해까지 19년 간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29,281 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특히 벼룩시장에 헌혈증서를 기증한 고객에게는 신문ㆍ온라인 광고 상품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참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함과 동시에 캠페인을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했다.
 
올해는 전국 47개 지역 벼룩시장을 통해 총 389장의 헌혈증서가 모였는데 이 중 218장은 지난 1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되어 어려운 백혈병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부산 및 양산지역에서 모인 171장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부에 전달되어 백혈병 환우 분들에게 기증될 계획이다.
 
2013년은 유독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나눔 활동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예년에 비해 헌혈증서 기증수가 줄었지만 1999년부터 매년 헌혈증서를 보내주시는 분, 30년 가까이 된 86년도 헌혈증을 보내주시는 분까지 아직도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을 잊지 않았다.
 
벼룩시장 이동주 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199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캠페인을 진행해 29,281 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내년에는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를 시작한 지 20년이 되는 해인데 기념비적 실적을 올려 병마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한명이라도 더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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