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안동범 대전청장 "억울한 납세자 없도록 할 터"
안동범 대전청장 "억울한 납세자 없도록 할 터"
  • 日刊 NTN
  • 승인 2014.01.15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취임식 개최…납세자 불편·불만 경청해 세정 적극 반영
 

대전지방국세청은 14일 오후 4시 대전청 대강당에서 제49대 안동범 대전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안동범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취임사에서 “대전지방 국세청이 세종시로 이전하게 돼 서울청에 버금가는 ‘직할청’역할을 수행한다”며 발전하는 대전청에 청장으로 부임해 자부심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국가적, 사회적, 경제적인 모든 면에서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공정과세 실현과 재정수입 확보라는 국세청 본연의 임무도 수행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납세편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대전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을 경청하고 이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법 집행 과정에서 억울한 납세자는 없는지 살펴보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

이에 안 신임청장은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방소재기업등에 세정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하지만 대기업․대재산가의 불공정행위와 변칙거래, 고소득 자영업자의 탈세행위, 지능적인 역외탈세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해 세법질서 확립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신뢰와 배려를 기반으로 소통이 잘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자유로운 의사소통 분위기를 조성해 조직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열정이 넘치는 대전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취임사를 마쳤다.

안동범 신임 대전국세청장은 지난 1983년 7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해 대통령 비서실, 용산세무서 총무과장, 서울청 감찰계장, 홍천·평택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 3과장, 조사1국 2과장, 서울청 감사관, 국세청 특별감찰팀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감찰담당관, 국세청 심사2담당관,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4년에는 서경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부인 양성희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음악적으로 탁월해 색소폰·트럼펫을 연주가 취미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