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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백용호 청장 업무 추진력은 ‘조용한 파워’
[프리즘] 백용호 청장 업무 추진력은 ‘조용한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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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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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재정위에서의 확실한 소신에 직원들 한마디씩
국세청 조직개편과 관련, 백용호 국세청장이 이번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확실한 소신과 방향을 밝히자 국세청 직원들은 백 청장의 조용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업무추진에 대해 일종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고 한마디씩.
백 국세청은 조직개편 관련, 일부에서나마 불씨가 살아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잠재우듯 분명한 선을 그었는데 “부즈앨런에서 작성한 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있다는 것 정도는 잘 알고 있다"면서 “다만 그 부분이 현재 국세청이 안고 있는 문제와는 연관이 없다고 판단했고, 그것에 대해서는 하지 않겠다고 공표했다"고 확실하게 답변.
이에 대해 국세청 직원들은 ‘국세행정 변화방안’에서 큰 그림을 이미 확인했지만 국회에서 청장이 확실하게 방향을 밝히자 “이제 이 문제는 더이상 거론되지 않을 것”이라고 받아들이면서 “국회에서는 얼마든지 우회에서 답변할 수 있는데도 단언한 것은 청장의 확고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한마디씩.
이에 대해 일선세무서의 한 간부는 “조용한 가운데서도 큰 방향을 잡아가는 청장의 업무스타일을 보면 일종의 ‘객관의 파워’가 느껴진다”고 설명.

지방청장 승진인사 위임
“벌써 했어야 할 일” 기대

국세청 간부 및 직원 승진인사를 앞두고 요즘 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에서는 ‘기관장 포스’가 자연스럽게 살아나고 있어 관심이 집중.
이는 백용호 청장이 국세청 인사쇄신 방안을 밝히면서 서기관 이하 승진인사에 대해서는 지방청장 등 기관장에게 과감하게 인사권을 위임한다고 공개했기 때문인데 이번 첫 승진인사를 앞두고 자연 지방청장·세무서장에게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일선 세정가에서는 “본청장 인사권을 지방청장이나 세무서장에게 위임한다는 것이 우리 세정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가능하겠는가”라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는데 대부분 직원들은 “결정한 일은 확실하게 밀고 가는 추진력이 강한 백 청장 스타일을 감안하면 충분히 지켜질 수 있는 일”이라는 반응들.
이런 상황을 두고 지방국세청 간부들은 “조직의 기본적인 원칙을 전제할 때 지방청장에게 이같은 권한을 부여하는 일은 바람직하고 벌써 했어야하는 일이었다”고 말하면서 “이제 지방청장이나 세무서장들이 소신있게 업무에 임하고 지휘할 수 있게 됐다”며 첫 시행에 각별한 관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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