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장, 영동지역 폭설 피해현장 방문
중부지방국세청 이학영 청장은 17일 강원 영동지역의 100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에 따른 피해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이 청장은 강릉(서장 신우현)· 속초(서장 정대만)·삼척(서장 염학수)세무서에 피해 납세자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지시했다.
우선 이 청장은 강릉세무서를 방문해 관내 폭설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제설작업과 시설물 복구에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폭설로 인한 직원들의 직접적인 피해 및 복구 작업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핀 후 도움이 필요한 행정사항은 지방청에서 적극 나설 것이라 약속했다.
또 이 청장은 경제적 피해가 큰 강릉시 구정면 소재 강원양돈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고동수) 물류창고를 방문해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조합장 등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이 청장은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환급금 조기지급, 납부기한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 등 세법에서 정한 최대한의 지원범위 내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세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런 폭설과 고립 등 납세자가 직접 세정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관할세무서장이 피해사실을 직접 수집해 직권으로 세정지원 하는 등 적극적인 방향으로 세정지원책을 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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