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LG전자에 따르면 구 부장은 TV를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에서 근무해오다 지난해 12월 단행한 인사에서 창원 사업장의 HA사업본부 기획관리부서로 발령이 났다.
창원 사업장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LG 생활가전의 핵심 생산기지로 품질 혁신을 주도해왔다.
구 부장은 LG 세탁기를 세계 1등으로 만든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 아래에서 현장 경험을 쌓고 상품전략기획 업무를 배울 예정이다.
구 부장은 미국 뉴욕주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업하고서 경력을 인정받아 2006년 9월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했다.
2007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스탠퍼드대학 경영대학원 석사과정(MBA)을 마친뒤 2009년 12월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으로 복귀해 금융·회계 등 재경업무를 해오다가 지난해 초 본사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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