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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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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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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과평가 착수 “참 변화 많았다”

지난해 국세청이 끝없이 몰리며 추락하는 상황에서 ‘상황진정용’ 카드로 활약이 두드러졌던 소위 성과평가가 올해도 연례적으로 추진되자 국세청 관계자들은 적잖이 신경이 쓰이는 모습들.
전임 청장 시절 성과평가의 경우 워낙 어려운 상황에서 출발해 구체적 점수를 두고 ‘청장 자리’까지 거론될 정도였지만 올해의 경우 그때와는 분위기와 긴장감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은 현실.
특히 개인별로 성과계약서까지 작성하며 국세행정·국세청 업그레이드에 올인했던 배경을 되돌아 본다면 지금은 말 그대로 성과평가 본연의 의미를 찾으며 업무에 반영하는 수준으로 운영될 예정인데 아무래도 성과 결과가 수치화되는데다 여러 가지 활용범위도 넓어 관심은 많은 편. 이에 대해 국세청의 한 간부는 “올 성과평가는 백용호 청장 취임 등 워낙 큰 변화가 많아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라고 말하면서 “상반기는 워낙 요동치는 상황이 많았지만 백 청장 취임 이후 차분하게 고유업무에 매진하는 상황이어서 납세자들이 국세청을 보는 시각도 많이 변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분석.


김형중 과장 파견 부러운 시선 많아

복수직 부이사관·서기관 승진인사에 이어 90명에 대한 사무관 승진가 마무리되자 세정가에서는 백 청장 취임 후 첫 간부 승진인사에 대해 ‘상당히 후한 평’을 주는 분위기.
특히 대규모 승진인사에서 단골처럼 등장했던 소위 정실과 관련된 잡음이 사라진데다 지방청장에게 인사권과 함께 책임이 부여되는 구조가 국세청 인사에서 완전히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도 등장.
따라서 이번 승진인사에서 가장 마음 졸이고 신경 쓴 사람은 실질적 인사권을 부여받은 지방청장들이었다는데 이들은 한결같이 ‘투명성’을 아예 머리에 담고 있었다는 후문.
한편 김형중 중부국세청 운영지원과장이 청와대 인사비서관실로 파견근무를 나간 것과 관련 김 과장 주변에서는 축하 분위기가 이어졌는데 김 과장의 업무능력을 감안할 때 친정인 국세청의 위상도 크게 세워줄 것으로 기대들.
특히 국세청 안에서 대표적인 인사통으로 알려진 그가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에 근무하게 되자 국세청과 현 청와대 인사비서관실과의 인연문제가 다시 거론되는 등 묘한 분위기도 연출.
한편 역대 청와대 파견 관리자들이 관례적으로 승진기회를 잡았던 때문인지 김 과장에 대해서도 부러운 시선이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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