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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한마디] “제발 일만하는 2010년 기대합니다”
[거꾸로한마디] “제발 일만하는 2010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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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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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국세청 , 연일 폭풍우가 내렸던 해...
어느새 2010년을 말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16일 2010년 주요추진업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고 차분하게 실무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009년 국세청이 먹구름이 가득했던, 연일 폭풍우가 내렸던 해였다면 내년은 ‘비온 뒤 굳은 땅’의 해가 됐으면 싶습니다.

국세청은 이런 기운을 이어가기 위한 것처럼 내년 업무의 핵심가치를 ‘투명’ ‘공정’ ‘봉사’ ‘효율’로 잡았습니다. 민생안정지원에서부터 세법질서 확립, 고객지향 세정, 조직문화 개선에 이르기까지 실무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를 잘 정리해서 계획으로 확정했습니다.

해마다 되풀이 돼 온 말이기는 하지만 국세청의 내년 업무는 아주 중요합니다. 이명박 정부들어 일로서 완성도를 가장 높여야 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세수여건 또한 만만치는 않습니다.

여기에다 국세청이 무게를 더하며 추진하고 있는 각종 ‘변화방안’의 완성도를 제대로 높여야 하는 해 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실무적으로 2010년 국세청은 상당한 ‘진전’이 있어야 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국세청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년 추진 업무의 내용 하나하나가 새로운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국세행정이 실무적으로 추진하고 풀어가야 할 일이기 때문이지요.

제발 2010년은 업무에 매진하는 국세청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누군가 말처럼 “제발 일좀하게 해 주십시오” 이런 소리가 없어야 겠지요? /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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