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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望으로 가는 소통자 役 다할 터’
‘希望으로 가는 소통자 役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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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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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발행인 신년사]庚寅年 새해를 열며...
지난해 우리는 전 세계를 휩쓸었던 글로벌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정부도 조세정책을 필두로 다양한 경제 위기관리 정책을 구사하면서 역량을 경제회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올 글로벌 경제상황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주요국의 경제회복의 속도가 더딘데다 각종 난관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경제는 녹색성장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경제회생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경인년 정부의 세제운용은 기업활력 지원이라는 기본전제에다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경제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부사업이 추진되면서 소요되는 재원마련이 급선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세행정은 전자세금계산서를 비롯해 각종 시스템을 대폭 정비해 안착시키면서 안정적 세입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여기에다 고소득 전문직 등 이른바 세원 사각지대에 있었던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과세정상화 노력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제와 세정에서 올해는 과세권이 보다 강화되는 쪽으로 운용될 것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과세당국은 납세자보호관 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 나가겠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올해는 조세 분야 전문신문인 본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급변하는 정책과 행정 등 조세정보를 독자들에게 시의적절하게 제공해야하는 기본 임무는 물론 다양한 납세자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당국에 전달해야 합니다. 또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의 소통자 역할을 본지가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재정정책과 조세행정이 소중한 경제현장에서 모순을 맞거나 충돌되는 것은 없는지,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목적이 반영되는지 정확하게 점검되고 평가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본지는 올해 재정·세정의 현장을 폭넓게 취재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고, 아울러 재정 조세전문가 그룹을 대거 초빙, 전문적인 판단과 식견을 폭넓게 보도할 계획입니다.

또 어려운 여건에서 국가경제 발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황에 맞는 세제·세정을 일목요연하게 맞춤형으로 보도함으로써 기업들이 재정과 조세, 공정거래 측면에서 겪는 애로를 사전에 해소하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납세자와 당국의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평범하면서도 소중한 진리를 실천하기 위해 화합과 공유를 위한 소통의 지면도 크게 보강할 계획입니다.

경인년 새해 애독자 여러분의 행운과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0년 元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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