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국세청장은 4일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白虎의 기상으로 國運隆盛을 祈願합니다”라고 썼습니다. 정말로 올해는 귀하다는 白虎의 해 인만큼 세정가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빌겠습니다.
국세청은 올 국세행정의 방향을 정하면서 구체적 기본방향을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일류 국세청’으로 정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투명’ ‘공정’ ‘봉사’ ‘효율’의 핵심가치도 정했습니다.
올해는 국세청이 실무적으로 짜 놓은 국세행정 추진과제가 아주 잘 추진되는 해가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지난해 워낙 어려운 상황을 겪어온 탓에 지금은 ‘잡념없이 일만 할 수 있는 상황’을 모두가 그리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국세청 내부의 마음과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일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자부심과 자긍심도 파릇하게 살아나야겠지요. 그동안 ‘신뢰’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등장해 신뢰감각마저 무뎌졌습니다만 올해는 국세청과 국세행정 주변에 ‘믿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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