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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충북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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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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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시원한 청풍' 50년 전통 딛고 신선한 ‘바람몰이’
충북 대표하는 향토기업...초정리 지하 250미터 암반수 ‘제품력 보장’

04년 장덕수 사장 취임이후 가파은 상승세
(주)충북소주는 청풍명월의 고장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충북인과 고락을 같이하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지난 57년 합자회사 대양상사로 출범한 (주)충북소주는 올해 신제품 ‘시원한 청풍’을 출시하며 말 그대로 시원한 바람몰이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지역적 특성으로 한동안 소주시장에서 고전하기도 했던 (주)충북소주는 지난 2004년 현 장덕수 사장이 취임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역 대표소주로 입지를 크게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주)충북소주는 ‘정직, 성실한 경영을 하는 기업’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기업’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을 이념으로 삼고 있다.

기업이윤 사회환원, ‘지역적 한계’를 ‘지역적 긍정’으로 풀어가
이를 위해 충북소주는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으며, 충청북도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또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초정리 청정지역 지하 250미터에서 나오는 천연암반수를 원료로 최상의 원재료를 투입, 제품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소주는 지방 소주제조업체의 어려운 환경 때문에 갖가지 힘든 역경을 헤쳐 나왔다. 특히 수도권과 연접해 있는데다 국내 소주시장 선도기업인 진로의 생산공장 역시 충북에 위치하고 있어 경쟁에서 아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지방소주들이 누리는 소위 자도주(自道酒)의 혜택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충북소주는 이같은 ‘지역적 어려움’을 ‘지역적 긍정’으로 풀어 나가는 노력을 최근 강화하고 있다. 충북 도민과 희노애락을 같이하는 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충북기업의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배가시켜 최근 들어서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제품의 품질은 물론 기본. 충북소주는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한다는 모토를 내걸고 품질혁신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시원한 청풍’은 만만치 않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충북 북부권, 남부권 마케팅 전략 주효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도내 곳곳을 섭렵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추진 중이다. 충북 대표기업을 표방하면서도 그동안 도외시 됐던 충북의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과 남부권(영동, 옥천)을 모두 추스르는 지역 밀착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북부권과 남부권 마케팅 전략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충북소주는 말 그대로 충북 전체를 아우르는 대표기업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여기에다 최근 해외시장에서의 반응이 최근 충북소주 임직원들을 고무케 하고 있다. 단순한 소주 수출의 차원을 넘어 핵심 공략대상인 미국과 일본의 시장정서에 맞게 맞춤형으로 출시한 ‘청풍’은 여타 국내 소주의 2배가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탄탄한 반응을 얻고 있다. 결코 소주가 ‘값싼 술’이 아님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는 셈.
(주)충북소주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각은 오랜 전통을 지닌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제대로 시작하는 기업’으로 비춰지고 있다. 그만큼 최근 국내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충북소주는 선전하고 있다는 얘기다.

<충북소주 주요상품>(사진있음)
‘시원한 청풍’
초정리 맑은 물, 백토 여과공법...깨끗하고 시원한 소주
아스파라긴 함유, 숙취해소에 목넘김도 좋아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에서 태어난 깨끗한 시원소주’
(주)충북소주는 제품에 ‘깨끗하고 시원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주력상품의 네이밍이 ‘시원한 청풍’일 정도로 깨끗하고 시원한 소주임을 우선 내세운다.
실제로 ‘시원한 청풍’은 충청북도가 자랑하는 초정리 맑은 물을 백토(고령토)로 한번 더 걸러 빚고 있다. 충북소주는 모든 제품에 초정리 지하 250미터에서 길어 오르는 천연암반수를 사용한다. 소주 성분의 79%는 물이기 때문에 물 맛이 소주의 맛을 좌우한다. 충북소주가 이처럼 ‘물’에 공을 많이 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시원한 청풍’에는 아스파라긴도 가미된다. 아스파라긴은 아미노산류의 일종으로 맛의 조화를 주기도 하지만 알콜 대사를 촉진시켜 숙취해소와 간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흔히 콩나물 뿌리 부분에 많은 양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원한 청풍’ 제조에는 또 백토도 사용된다. 백토는 황토보다 무려 20배 정도 더 좋은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건강토. 노폐물과 뛰어난 탈취효과를 발휘해 소주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목넘김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을 한다.
백토는 특히 원적외선과 열에너지를 방출해 노화방지는 물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로를 방지하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도 유명하다. 따라서 백토가 사용되면 인체내 유해물질과 불순물 제거 효과로 인해 해독이 빨리되고 뒤끝이 깨끗해 아침이 상쾌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
‘시원한 청풍’은 알콜도수 20%로 360㎖가 주력상품이다. 용량에 따라 640㎖(등산, 낚시용), 1200㎖, 1800㎖(요리주 및 행선용), 1800㎖(알콜도수 30%, 고도주 선호 음용주, 담금주), 1800㎖(알콜도수 35%, 과실주 담금 전용주)등이 출시되고 있다.

‘청풍’(淸風)
일본수출용 23% 700㎖...양주레벨급으로 제품 고급화
미국수출용 21% 에머랄드 빛 투명용기는 3종류로 다양화
(주)청북소주가 제조하는 ‘청풍(淸風)’은 일본과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수출용 술이다.
일본에 수출하는 일본 청풍은 알콜도수 23%에 700㎖ 용량으로 출고한다. 일본 청풍은 현지 트랜드에 부응키 위해 양주 레벨급으로 제품을 고급화했으며, 소주의 맛은 물 맛임을 강조하기 위해 고급 투명병을 사용하고 있다. 또 제품 고급화를 위해 넥라벨(목상표)를 부착했고, 상표 디자인은 간결하고 자연스러운 미를 강조했다.
노란색 상표는 일본 북부지역용이고 파란색 상표는 일본 남부지역용으로 수출하고 있다.
미국 수출용 청풍은 알콜도수 21%로 용량은 375㎖, 750㎖,1750㎖로 다양화 했다.
미국에 출시된 청풍은 맑고 푸른 충북 자연의 풍미를 재현한다는 취지에서 에머랄드 빛 투명용기를 사용, 자연스럽고 깊은 멋을 느끼도록 했다.

장덕수 대표이사(사진 있음)
솔선하는 리더십으로 충북소주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토종 충북인으로 묵묵한 추진력과 함께 특유의 성실함을 지녔다는 평. 지난 2004년 침체된 충북소주의 경영을 맡으면서 영업, 생산현장 할 것 없이 쉬지 않고 ‘발품’을 팔아 단기간 내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유의 판단력과 아이디어가 풍부해 중단기 경영전략을 현실감 있게 세웠으며 확실한 제품력을 마련해 성장엔진을 마련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61년생으로 충주고와 충북대를 나왔으며 첫 직장인 조선맥주(현 하이트맥주)를 거쳐 종합주류도매업을 영위하는 등 주류업계와는 아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충주고, 충북대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충북양궁협회장, 한국변론인협회 충북회장 등 지역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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