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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기업, 계약직 급증…정규직은 '제자리'
20대 대기업, 계약직 급증…정규직은 '제자리'
  • 日刊 NTN
  • 승인 2014.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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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3사 계약직 직원 증가율 가장 높아

지난해 국내 20대 대기업들의 계약직 직원이 급증했지만 정규직 수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내 매출(개별회계 기준) 순위 20대 대기업들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계약직 직원 수는 1만2585명으로 전년의 1만924명보다 15.2% 늘었다.

계약직 직원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기아자동차로 2012년 23명에서 작년 120명으로 5.2배나 늘었다.

현대자동차의 계약직 직원도 1727명에서 3238명으로 87.5% 증가했고 현대모비스 역시 103명이었던 계약직이 200명으로 불어 94.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현대·기아자동차 측은 "생산라인에서 산업재해로 생긴 결원을 대체하기 위해 계약직 직원을 채용했고, 만 59세 이상 정규직은 퇴사 뒤 계약직으로 1년 더 채용하는 데 이 인원이 계약직 사원에 포함되면서 숫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의 사업보고서상 직원 수엔 사내 하청근로자는 포함하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는 계약직 직원이 각각 0명과 13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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