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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10 돌파…연중 최고치 기록
코스피 2,010 돌파…연중 최고치 기록
  • 日刊 NTN
  • 승인 2014.05.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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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27.90 포인트(1.41%) 오른 2,010.83으로 마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90포인트(1.41%) 오른 2,010.83으로 마쳤다.

코스피가 2,01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30일) 2,011.34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주가 상승률도 지난 2월 21일(1.41%)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이다.

이날 지수는 8.06포인트(0.41%) 오른 1,990.99로 출발해 오후 들어 2,000선을 넘어서고선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 폭을 늘리면서 2,010선 고지를 탈환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 등 대외환경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데다 이날 환율 상승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각종 대내외 요인으로 그간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 매도세가 일단락됐고 국내 시장이 1분기를 바닥으로 해서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 덕분에 투자심리가 다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2억원, 161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이틀 연속 동반 순매수 행보를 보였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가 769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보험(381억원), 연기금(267억원) 순으로 매수 폭이 커졌다.  반면 개인은 홀로 495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228억원)과 비차익거래(5399억원)에서 고른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562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환율이 오르면서 대표 수출주인 자동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기아차가 3.6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현대모비스(3.28%)와 현대차(2.16%)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3%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증권과 운송장비, 보험, 금융업 등 업종도 2%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3.14포인트(0.56%) 오른 560.3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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