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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증여 절세전략 생전신탁 각광
상속·증여 절세전략 생전신탁 각광
  • jcy
  • 승인 2010.07.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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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전문가, 유언효과 가능한 종합재산관리신탁 추천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 줄 경우 상속과 증여 중 어떤 게 유리할까?

상속은 자신의 보유 재산과 가족 현황에 따라 달라진다. 대개 70대 70억원, 60대 60억원 이상을 보유한 상황에서 상속이 개시될 경우 상속세 최고세율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세무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행 세법은 증여일로부터 상속개시일까지 10년(며느리와 사위 또는 손자녀는 5년)이 경과하면 상속세 계산 시 증여 재산을 합산하지 않는다. 따라서 최고 세율을 피하기 위해서는 증여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결국 최적의 재산승계 전략은 상속세의 높은 세율을 증여세의 낮은 세율로 바꾸는 데서 나온다. 그러나 미리 재산을 넘겨주면 관리 경험 부족이나 바쁜 생업 등으로 인해 관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요즘 생전신탁(Living Trust)이 관심을 끌고 있다. 생전신탁은 기존의 유언신탁과 달리 유언장 없이 위탁자의 생전 신탁계약에 의해 유언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종합재산관리신탁이다. 생전ㆍ사후 재산관리 및 운용까지도 위탁자 의지에 따라 할 수 있다.

생전신탁은 ▲법정상속분과 달리 상속하고자 하는 사람이 복잡한 유언서 절차에 의하지 않고 신탁계약에 의해 재산분할계획을 달성하고자 하는 경우 ▲부모의 사고ㆍ질병 등으로 인한 유고 시 남겨진 미성년자를 위해 자녀가 재산관리능력이 있을 때까지 안전하고 투명한 재산관리가 필요한 경우 ▲자녀의 사망 및 배우자의 재혼 등 가정문제로 인해 손자를 위한 안전하고 투명한 재산관리가 필요한 경우 ▲남겨진 가족이 장애인인 경우 금융회사의 재정적 후견 역할을 통한 사회적 안전장치 역할이 필요한 경우 등에 적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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