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세청, 감동세정 실천 납세자와 공감
▲ 상인대학에서 대전국세청 후견인이 세법강의를 하고 있다. | ||
대전국세청이 마련한 이 제도는 사업자들이 세무에 신경쓰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고품격 맞춤형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대전·충남북지역 사업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중리전통시장상인회 등 158개 사업자 단체(회원수 9만1000명)를 대상으로 우수직원들을 후견인으로 선발해 지정한 뒤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후견인은 각 사업자단체들의 정기행사와 모임 등에 참여하거나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납세 현장의 소리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또 각종 세무 신고 시 신고서 작성 요령과 절세방안까지도 안내하는 등 각 단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세금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소득세 신고 기간 동안에는 생업 으로 바쁜 중리전통시장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세금 신고서 작성을 도와주고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임시 세금 상담 창구를 개설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중앙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운영되고 있는 상인대학에서 후견인이 세법 강의를 직접 실시해 상인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기도 했다.
박동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납세자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해결하는 것은 납세자를 최우선 고객으로 섬기며 고품격납세서비스를 제공,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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