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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가입비 최대 1만2천원 인하…유심비 10%↓
휴대전화 가입비 최대 1만2천원 인하…유심비 10%↓
  • 日刊 NTN
  • 승인 2014.07.0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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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가계통신비 경감방안 발표…무선인터넷전화 모든 스마트폰서 가능

이르면 8월 중 휴대전화 가입비가 최대 1만2천원가량 인하된다. 무선인터넷전화(mVoIP)도 모든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2014년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8∼9월 중 휴대전화 가입비가 작년 대비 50% 추가 인하된다. 가입비 인하는 작년(전년 대비 40%)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내년 말까지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SKT는 현재 2만3760원에서 1만1880원으로, KT는 1만4400원에서 7200원으로, LG유플러스는 1만8천원에서 9천원으로 가입비가 각각 내려간다.

이를 통해 가입자 부담이 연간 1700억원가량 경감될 것으로 미래부는 추산했다.

현재 8800∼9900원대인 유심(USIM. 가입자식별모듈) 가격이 10% 인하되고, 2G·3G 피처폰 종량제 요금제의 데이터요율도 KB당 1.5원(단일요율 기준)에서 0.25원으로 크게 내려간다.

통화량이 많지 않은 선불요금제 통화요율의 경우 KT는 초당 4.8원에서 4.4원으로, LG유플러스는 4.9원에서 4.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미래부는 또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요금제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선인터넷전화를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12년 7월 이를 도입한 LG유플러스 외에 SKT와 KT는 음성무제한이 아닌 일반 요금제에 대해 5만원 이상 가입자만 무선인터넷전화를 쓸 수 있도록 차별을 둬왔다.

아울러 간헐적으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LTE 선불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는 한편 장애인·노인전용요금제 구간을 최대 5만원대까지 확대해 소비자의 요금제 선택 폭을 넓혀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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