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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전세가격 상승과 부동산 시장이 반등함에 따라 부동산 거래동향 파악을 위해 선도아파트를 지정, 거래동향을 파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최근 지방청 각 관서장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가격과 거래량 파악을 위해 시·군·구별로 대표성이 있는 소형과 중형이상 각각 1개 단지씩 선도아파트를 지정했다.

이를 통해 국세청은 시·군·구별로 가격과 거래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이를 편법·불법적 거래를 통한 부동산투기소득 조사에 대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최근 부동산 투기방지와 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국 주요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동향 모니터링지역'을 재정비했다.

국세청은 올해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체계적 관리를 위해 평택고덕신도시와 해운대마린시티, 해운대센텀시티 등 3개 지역을 ‘거래동향 모니터링지역’에 포함시키는 한편 기존 은평뉴타운과 태안기업도시, 당진송악지구, 무주기업도시 등에 대해서는 '거래동향 모니터링지역'에서 해제했다.

한편 국세청은 현재 부동산거래 감시전담반이 지역별 부동산 거래 및 가격동향 분석, 중개사업자 등을 관리하는 한편 부동산 가격상승률과 거래량을 지역별로 전산분석해 '투기예상지역-투기경보지역-투기발생지역' 등으로 구분, 단계별·상황별로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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