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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및 승진인사 단행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및 승진인사 단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4.10.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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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렬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노정석 세원분석국장 등

국세청이 한달 넘게 공석중인 고위공무원단 국장급 및 과장급에 대한 인사를 13일자로 단행했다.

국세청은 현재 공석인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에 신동렬 서울청 세원분석국장을 전보발령하는 대신 그 자리에는 노정석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을 승진 발령했다.

이와함께  국세청은 최근 검찰 내사로 대기발령 상태인 천영익 국세청 감찰담당관의 후임에 류덕환 서울청 조사3국 조사2과장을 전보발령했다. 신임 류덕환 감찰담당관은 58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세무공무원(9급 공채)으로 국세청에 들어온 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4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담당관실 등을 거쳤으며 2009년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감찰1계장, 강릉세무서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4일 서울청 세원분석국장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 데 이어 12일(금) 2차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이 때 노정석 감사관이 공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행부를 거쳐 청와대로 올라가 있었으나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과 국세청 국정감사 등으로 발표가 계속 미뤄져온 상태였다.

이번에 행시 38회 출신으로 첫 고위공무원 대열에 오른 노정석 국장은 1969년 서울 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국세청에 입문한 뒤  서울청 조사1-1-1 과장과 국세청청장실, 국세청 법인세 과장과 대구청 조사1국장 등을 거쳤다.

한편 노정석 중부청 감사관의 후임에는 김형환 국세청 법인세과장과 김진현 국세청 감사과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공석으로 놔두는 방안도 대두되고 있다.

이럴 경우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해 이달 말까지만 근무하기로 돼있는 김주연 국세청 소비세과장(부이사관)의 후임과 함께 본청 과장급 영전 및 전보 등에 따른 서장급 인사때 부이사관급 인사를 함께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현재 국세청내 조직 확대 개편방안이  ►본청 조사국 내에 지하경제양성화 추진팀-세무조사감찰팀 흡수통합 ►본청 운영지원과의 인사기획과 및 운영지원과 분리  ►서울청 송무국(개방형)  신설  ►일선세무서 납세자보호관 시범 실시  ►지방청 세원분석국의 성실납세지원국으로의 명칭 변경 ►서울청 관악세무서 및 대전청 아산세무서 신설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중인 만큼 이와 연관된  후속인사가 종합적으로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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