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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부자마을 세금 중과세 방침
英, 부자마을 세금 중과세 방침
  • NTN
  • 승인 2005.11.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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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등급별 분류 작업 이미 진행중
영국의 부자마을에 중과세를 매기는 법안이 나올 예정이다.

영국 노동당이 주변 환경이나 풍경이 좋은 전망 좋은 집에 사는 주민에게 무거운 세금을 물리는 법안을 추진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추가 주민세 부과 대상 주택은 골프장 근처에 있거나 바다나 강·산·호수 등의 일부가 보이는 집, 자연보호지구에 위치한 집, 집 안 마당에 풀장이나 테니스코트가 있는 집 등이다.

또한 마을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해 놓고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마을도 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고층빌딩 맨 위층의 고급 주거공간인 펜트하우스나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주택이 세금을 더 물게 된다.

영국 조세당국은 이미 잉글랜드 전역의 주택을 평가하기 위해 4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대량 주택감정 시스템을 미국에서 들여와 전망을 등급별로 분류하는 광범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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