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이임식...“양극화 해소 위해 노력했다" 소회
한 부총리는 18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우리 경제는 더 이상 한 평의 풀밭에 만족하는 토끼가 아니라 이미 넓은 초원을 필요로 하는 사자가 되어 있다”며 FTA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화는 우리가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현상이며, 오히려 세계화의 긍정적 효과를 최대한 활용했기 때문에 빠르게 빈곤에서 벗어났고 세계 10위의 국가로 우뚝 섰다”고 FTA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 경제를 회복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시스템 선진화에 주력했다”며 “세계화의 진행과 시장경제의 추진과정에서 소외되거나 탈락할 수 있는 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정책도 힘써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영세 자영업자 및 재래시장 등과의 양극화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구조적 문제점 개선에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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