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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승호 코리아택스 대표 세무사
[인터뷰] 최승호 코리아택스 대표 세무사
  • kukse
  • 승인 2011.08.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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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미래 희망 리더’의 기대주
개업4년,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신뢰도 'UP'
4중주 합주단 곧 창단 소외계층에 봉사 다짐
“전문성 재무장…헌신적 화합이 지역회 활성화에 도움”




연세대 공대 재료금속공학과. 세무사개업 4년. 이름 최승호.
-(주)KCC-FXBANK 총무부. 노동부 산재의료원 인사/기획부.
-현재 코리아택스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상록세무학원 대표.
-논문 : 병의원의 경영과 절세전략
-포상 : 한국세무사회 회장 공로상. KSO(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 감사패. 서울지방국세청장표창장 등 수상.
-회직 : 중부지방세무사회 전산세무시험 관리위원장(2008). 서울지방세무사회 홍보위원(2010). 현재 역삼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
학력에서 보듯 공학도가 세무사가 된 것 말고는 그에게 특이 상황은 거의 없다. 그런데 박연종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은 “미래 희망세무사”라고 추천한다. “실력파 뉴리더 세무사”라고 입에 침이 마를 정도다. 10일 그를 만났다.
“4년의 짧은 기간에 세무사로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 같다”고 하자 손사래를 치며 “아직 갈길이 멀다”고 했다. 호감 형 미남 이미지는 천상 학자 스타일인데 열정이 어디서 솟구칠까. 열정의 원천이 뭐냐고 묻자 “항상 섬김의 자세로 납세자를 대하고 납세자가 걱정하고 궁금해 하는 문제를 속 시원하게 풀어주려고 노력하다보면 자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더라”고 말했다.

-코리아택스는 개업연륜이 짧다. 기반구축의 비결은?

“자랑할 만 한 노하우나 비결 같은 것은 없다” 그러나 차별화라고는 딱히 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개업과 동시에 2년간은 신장개업 업체를 방문 하는 등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발바닥에 물집이 생길 정도로 발품을 팔았다고 했다.

굳이 차별화를 말한다면 “고객의 재산이 내 재산이라는 생각아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접근 한다”며 “따라서 고객의 입장에서 신고세액 산출과 국세청 세무조사에 대비한 모의조사 등을 실행하는 등 고객의 안전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객이 제일먼저 접견하는 사람은 사무실 여직원들이기 때문에 공기업 인사관리 부서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직원 복지에 신경을 쓰며, 사무실운영에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역삼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이며, 차세대 리더그룹의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의견 보다 개인의 소견으로 여겼으면 한다”며 “취향과 취미생활을 조화시켜 분과활동을 활성화하면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이 자율적으로 이루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음악동호회, 등산동호회, 골프동호회 등 분야별 취미생활을 활성화를 말한다.

최승호 세무사는 역삼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으로 몸담은 후 지역회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음악동호회 4중주합주단 창단(바이올린 풀룻 섹스폰 기타)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창단 때 기자를 초청하겠다는 그는 요즘 바이올린 연주에 열공하고 있다. 일주일에 두 차례 시간을 쪼개 음악학원에서 연주공부를 하고 있다. “그늘진 곳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4중주합주단 공연을 상상하면 너무 기뻐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며 환하게 웃었다.

“고객을 앉아서 맞는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하는 그는 “무덤을 팔 것인지. 희망을 캘 것인지에 대해서는 세무사 각자의 판단이다”며 “지난달 25일 끝난 부가세 확정신고에서 세무사들이 느꼈겠지만 전자세금계산서 도입으로 주 수입원인 기장업무는 우리들과 멀어져 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세무사는 거듭 태어난다는 비장한 각오로 세무사의 전문성 홍보를 강화해야 하며, 납세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편 소외계층 홍보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문성을 활용, 자영업자들이 억울하게 중과세되는 일이 없도록 세무컨설팅으로 지원하는 일, 청소년들에게 창업 강좌를 열어 청년실업자 해소를 돕는 일, 부도 소상공인, 부도가정 살리기 등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전자세금계산서 시행 6개월, 부가세 첫 확정신고가 끝났다. 애로사항과 개선점은?

“신고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 졌으며, 따라서 세무사사무실도 너무 편해졌다. 다만 종이 세금계산서와 혼용이 불가피해 분류작업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는 그는 “내년에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업무가 복식부기 기장의무자로 확대되면 또다시 종이 세금계산서와 혼용이 불가피한데다 법인업체와는 달리 공인인증서 발급의 문제점, 절차가 복잡한 수정세금계산서 발행문제 등에서 혼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렇듯 최승호 코리아택스 대표세무사가 뿜어내는 열정의 풋풋한 향기는 한국세무사회의 미래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최승호 대표세무사는 오는 11월6일 서초동 법원예식장에서 신부 조연수님(판사)과 화촉을 밝힌다.
그는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신부에게 “부족한 사람을 선택해줘 고맙다”며 “인터뷰 기회에 지면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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