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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 받는다…티머니도 가능
서울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 받는다…티머니도 가능
  • 日刊 NTN
  • 승인 2014.12.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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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곳 시범운용 뒤 2018년엔 330곳으로 확대

내년 1월 1일부터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와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이용 시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내년 6개 시장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서울시내 330개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와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내년 시범적으로 운용하는 시장은 마포구 망원시장, 강동구 길동시장, 관악구 신원시장, 도봉구 신창시장, 서대문구 영천시장, 성북구 정릉시장 등이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버스나 지하철에서처럼 티머니나 후불교통카드를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되는 RF방식의 간편 단말기를 점포에 비치해 빠른 결제가 가능하게 했다.

또 마트 등 대형가맹점 위주로 제공되던 5만원 이하 소액 신용카드 결제 시 무서명 거래방식도 도입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1시간 내 전통시장에서 티머니·후불교통카드로 결제할 때는 환승 할인도 된다.

교통카드에 저장된 교통환승정보를 단말기가 자동 인식해 전통시장 결제가 하나의 교통카드로 처리되는 방식으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시는 상인들이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6천원 이하 카드결제 시 카드수수료(평균 1.5%)의 70%를 시가 지원하고 2015년부터는 지원 대상기준을 1만원으로 대폭 늘려 천원 단위 소액 카드 결제가 활성화되도록 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6개 전통시장에 간편 결제 단말기 600대를 우선 보급,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운영을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우리은행은 카드결제를 도입하는 상인들을 위해 통신비 및 유지관리비를 지원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카드결제 방식을 통해 전통시장의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되고 시민과 상인이 서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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