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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로 '일본관광' 한국인 7년 만에 최대
엔화 약세로 '일본관광' 한국인 7년 만에 최대
  • 日刊 NTN
  • 승인 2014.12.2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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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100엔당 1천원 밑으로 떨어진 8월부터 급증

올해 엔화약세 현상이 계속되면서 일본을 찾은 한국인이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1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3만9천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39.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일본을 여행한 우리나라 국민은 248만4300명으로 작년 한 해의 245만6165명을 이미 넘어섰다. 2007년 이후 최대치다.

올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한 시기는 원-엔화 환율이 100엔당 1천원 아래로 하락한 8월부터다. 7월(25만명)까지만 해도 작년과 비슷했으나 8월(25만명) 16.7%, 9월(21만명) 32.3%, 10월(25만명) 57.7% 등으로 급증했다.

방일 한국인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07년으로 260만명이었다. 당시 원-엔화 환율이 100엔당 789원대였다.

2008년에는 평균 엔화환율이 100엔당 1천70원으로 오르면서 방일 한국인이 238만명으로 하락했다.

엔화가 강세였던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일본을 찾은 한국인이 연간 평균 200만명대 초반에 머물렀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아베노믹스 6등의 영양으로 당분간 엔화가 계속 약세를 보이는 데다 가까운 거리인 일본의 쇼핑 여행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본으로 출국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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