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동 주민센터, 읍·면사무소에서 정보제공 동의 신청 등 제공
대구지방국세청이 경상북도와 손잡고 집에서 가까운 연말정산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 남동국)은 14일 경상북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동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통한 연말정산 정보제공 동의 신청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층과 장애인의 부양가구는 당사자에 대한 정보제공 동의 등 각종 세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팩스나 인터넷 이용이 익숙하지 않아 거주지에서 먼 세무서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공동의 신청자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동 주민센터, 읍·면사무소에서 연말정산간소화 정보제공과 관련 신청서 작성 및 팩스 전송 및 주민센터를 통한 정보제공 동의 서면 신청 등 연말정산과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받게 된다.
개시일자는 15일부터이며, 경북지역 332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청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별다른 신청제한은 없다.
온라인 이용이 가능한 사람은 연말정산간소화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공인인증서·휴대폰·신용카드 및 지정팩스를 이용하여 동의 신청을 하면 된다.
대구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어촌주민 등 세무서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납세자나 장애인,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의 연말정산간소화 정보제공 동의 신청 불편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승주 기자
ksj@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