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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 본격 시공 돌입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 본격 시공 돌입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5.01.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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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공식 개최…물류비 절감·세관인력 효율적 운영효과 기대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서윤원)이 23일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특송화물의 통관이 이뤄지는 세관검사장인 ‘특송물류센터’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다.

특송물류센터는 지난해 건축설계를 마치고 금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건축을 완료하고 4월부터는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는 2만900㎡의 부지에 건축면적 1만5600㎡, 연면적 3만5000㎡, 업무동 4층, 창고동 2층 규모로 철근 콘크리트와 철골조로 건립된다.

센터는 연간 5000만건의 특송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계류장과 직접 연결돼 있다.

창고내부에 X-ray검색기(11대), 자동분류시스템, X-ray 통합판독실, CCTV종합상황실, 동시구현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설치해 통관시간 단축 및 효율적 위험관리와 함께 현재 특송업체 창고별로 분산배치 돼 있는 세관직원을 센터 내에 집중배치한다.

센터가 설치되는 인천국제공항은 국내로 수입되는 특송화물의 95% 이상이 반입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특송물품통관은 특송물품이 하역되는 계류장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다수의 창고에서 진행되고 있어 창고까지의 운송으로 인해 통관이 지연되는 불편을 겪고 있는데다가 세관은 분산된 통관장의 위험관리와 담당인력의 분산배치에 따른 인력부족 등의 고충을 겪고 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특송물류센터의 설치로 인해 앞으로 물류비 절감과 세관인력의 효율적 운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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