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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블록공장과 생산설비 대폭 늘린다
국내 조선업계, 블록공장과 생산설비 대폭 늘린다
  • jcy
  • 승인 200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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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가 선박 건조능력 확대를 위해 플로팅 도크 추가 도입 및 블록공장 확대 등 생산설비를 대폭 늘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가동 중인 플로팅 도크(물위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도크)와 비슷한 규모의 플로팅 도크를 이달 초 추가 도입했다.

또 거제조선소에 들어온 플로팅 도크는 중국 산해관조선소를 통해 발주한 것으로 내년 3월부터 선박 건조가 가능하며, 연간 10여척의 선박 건조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삼성중 관계자는 “연산 12만t 체제로 확장한 중국 저장성 닝보 블록공장을 내년에 20만t 규모로 확장한다”며 “산둥성에 50만평 규모의 제2 블록공장 설립을 위해 부지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2기의 플로팅 도크를 운영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도 1기 추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거제 조선소 내에 대형 육상 골리앗 크레인을 설치하는 등 선박 건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플로팅 도크를 자체적으로 제작, 내년 4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LNG선 건조능력은 내년 15척으로 늘어날 것”이며 “매출액은 최대 14억7000만달러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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