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회의실·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 두루 갖춰…
STX조선은 최근 진해 조선소에서 김성기 사장과 김순갑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200여명의 교직원과 조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새 한바다호’ 명명식과 인도식을 가졌다.
대학에 인도된 ‘새 한바다호’는 STX조선 자체 기술로 착공 1년 6개월만에 제작된 6천 700t급 첨단 크루즈형 원양항해 실습선으로 총길이 117m, 폭 17.8m, 높이 8.15m의 크기로 17.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또 승무원 246명이 승선 가능하며 일반 상선과 달리, ‘움직이는 해상학교’라는 개념 아래 최고급 주거공간과 강의실, 회의실, 식당, 체력단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이밖에도 동시통역 시스템과 화상회의 시스템 및 실시간 해상·기상 상황 전달용 운항종합저옵펴지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자재가 구비돼 있다.
한편 김성기 사장은 “이번 ‘새 한바다호’ 건조는 향후 우리 조선소가 보다 더 크고 멋있는 여객선 건조의 발판이 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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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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