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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제3회 조세학술상 시상
한국세무사회, 제3회 조세학술상 시상
  • 日刊 NTN
  • 승인 2015.02.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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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성 교수 등 5명 수상, 탁월한 학술 역량으로 조세제도발전에 공로
(왼쪽부터) 이승문, 윤석남, 정진임 여사(고윤성 대리), 정구정, 옥무석, 서희열

한국세무사회가 제53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10일 오전 10시 30분 세무사회관 강당에서 ‘제3회 조세학술상 시상식 및 선배의 날’을 열고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수상패 그리고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고윤성 한국외국어대 교수(“The Impact of Family Ownership on a Company’s Earnings Quality and Monitoring Power-가족구성원의 소유지분 및 경영참여가 이익의 질에 미치는 영향”)와 윤석남 세무사(“소득처분제도의 문제점과 합리적 개선방안”)는 공동으로 학술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옥무석 이화여대 교수와 서희열 강남대 교수는 조세제도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공로상을 공동 수상했다.

옥무석 이화여대 교수는 ‘세무와 회계 연구’ 학술지의 창간과 세법학의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세무사제도 발전에 앞장서는 공적을, 서희열 강남대학교 교수는 세무회계분야 학계에 종사하면서 후학 양성에 큰 역할을 했고, 수 많은 연구를 통해 세무사제도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학술공로상을 공동수상했다.

이승문 세무사에겐 한국세무사회 법제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정부에 정책 건의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적과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 조세법 연구활동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해 특별공로상이 주어졌다.

옥무석 이화여대 교수는 “세무사회와 인연을 맺고 조세학 발전을 위해 오랜 연구활동을 펼친 공로를 오늘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희열 강남대학교 교수는 “세무사회 창립 53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귀한 상을 주셔서 정구정 회장님과 선배 세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무회계 후학양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문 세무사는 “부족한 제게 훌륭한 상을 주신 세무사회 정구정 회장님과 조세연구소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석남 세무사는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세발전과 연구를 위해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윤성 한국외대 교수는 해외출장을 감안해 부인 정진임 여사가 대리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과 더불어 한국세무사회 창립 53주년 기념 및 선배회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선배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세무사회 및 한국 세무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선 70세 이상의 원로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의미깊게 했다.

정구정 회장은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선배 회원님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세무사회와 세무사제도가 있게 된 것”이면서 “오늘의 세무사회와 세무사제도가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선배 회원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 회장은 “회계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부여를 폐지하고 변호사가 기장대리와 외부조정계산서 작성업무 등의 세무사 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세무사도 기업진단업무와 고용산재보험 사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무사회는 지난 4년 동안 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50년 숙원사업을 성취하여 세무사제도와 세무사회를 반석위에 올려놓았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세무사회를 중심으로 단합해 세무사제도의 발전과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조세학술상은 세무사회가 조세학 발전을 위해 세무사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2년 제정됐으며, 지난 2013년 제1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에는 김완일 세무사와 오광욱 고려대 교수가 학술논문상을, 김완석 강남대 교수가 학술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제2회 조세학술상에는 김정호 세무사와 박종일 교수가 학술논문상을, 송쌍종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와 이우택 한양대 명예교수가 학술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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