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57 (목)
[시사영어칼럼]fintech - 한국 금융 독립선언!!
[시사영어칼럼]fintech - 한국 금융 독립선언!!
  • 日刊 NTN
  • 승인 2015.02.16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핀테크를 지배하는 자 세계시장을 지배한다"
이창호 영어칼럼니스트

"바다를 지배하는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영국은 이 사실을 일찍이 깨닫고 먼저 강력한 해군을 육성해 바다를 지배하고 마침내 세계를 지배했다.

최근 영국의 바클레이즈 은행이 10개 유망 핀테크 기업을 선정하여 스타트업 육성에 직접 나서는 예처럼 해외 유명 회사들이 '핀테크 기업'을 설립,인수하거나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야말로 "핀테크를 지배하는 자 세계시장을 지배한다"는 화두를 갖고 핀테크(fintech) 시장을 잡기위해 소리없는 글로벌 전쟁이 과거 식민지 전쟁보다 더 치열하게 벌어진 형국이다.

핀테크는 금융을 뜻하는 Finance 와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 의 합성어(Compound Word )로 금융과 융합된 IT 기술을 의미하는데 단지 금융에 IT기술을 융합하면 스마트 금융에 불과하므로 진정한 의미의 핀테크 산업은 NON FINANCIAL(SNS,유통업체,제조업체,통신업체,게임업체 등)이 ITC TECH를 통하여 모바일 지급결제 및 해외송금, 개인자산관리,대출, 크라우드 펀딩 등을 훨씬 더 간편하고 저렴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FINANCIAL 이 되는 것이데 ‘금융·IT 융합형’ 산업을 말한다.

지금은 간편 결제와 송금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존 금융권과 달리 핀테크 신생기업(start-up)들은 간편결제, 송금 외에도 온라인 결제, 개인자산관리,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보험,MMF 등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며 기존 금융권이 갖고 있던 문제의 대안을 내놓고 있다.

"천송이 코트, 중국에서는 사고 싶어도 못 산다고 합니다. 액티브엑스(ActiveX), 액티브하게 엑스(X) 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한마디로 시작된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 독립 운동(?)을 지속적이고 획기적으로 이끌고 나갈 방안을 찾아야 한다.아니면 IT강국인 우리 핀테크 산업이 글로벌 기업에게 식민지화(?)될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You Who Came From the Stars )의 천송이가 입은 코트를 중국에서는 사고 싶어도 액티브X 때문에 구매하지 못했다는 중국인의 "역직구" 때문에 시작된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액티브X 국내 퇴출과 동시에 exe 실행파일 대체라는 안이한 대책을 가진 정부도 최근 금융위원회가 보안 4종 세트(백신/ 방화벽/ 키보드 보안프로그램/ 공인인증서)를 강요하던 보안성 심의 제도를 폐지를 약속했고 인터넷 은행 설립방안을 위한 태스크 포스(TASK FORCE)를 꾸리는 등 핀테크 활성화 조치에 전향적인 자세로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반면, 여전히 보수적인 국내 금융기관은 핀테크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전자상거래상와 모바일 사업자가 전자결제 위주로 핀테크 사업을 발전시킨 미국은 이미 한국어 홈서비스를 구축하고 한국 시장을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paypal)과 자신 플랫폼을 탑재한 폰만으로 맥도널드같은 오프라인에서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모바일 결제시스템 애플페이(applepay)가 지금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페이의 간편 결제 절차를 보자. 먼저 시장에서 장을 본 뒤 애플페이로 결제를 하려고 스마트폰을 들고 아이폰의 지문인식기에 손가락을 얹고 결제 단말기 위에 휴대폰을 대면 삑- 하는 전자음과 함께 결제가 이루어 진다. 

중국도 자국시장 점유율 50%에 가까운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는 이미 한국에서 5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한국에 온 자국민을 상대로 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한국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영역도 지급결제 뿐만 아니라 온 라인 전용 MMF 인"위어바오"와 같은 자산관리 까지 확대하고 있다.

애플페이, 알리페이(alipay) 등 내노라 하는 IT 공룡들이 핀테크라는 이름으로 이미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도할 때 국내에서는 금산분리등 엄격한 금융규제 때문에 망설이다가 정부가 핀테크 산업의 활성화(vitalization)에 나서면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kakaopay),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인 '뱅크월렛카카오(bankwalletkakao) (뱅카)'를 연이어 내놓은 다음카카오에 이어 네이버도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라인페이'를 내놓고 자신의 이름을 따서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한 '네이버페이'도 출시(release)할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삼성전자도 신제품 갤러시6에 '삼성페이'를 탑재(load)할 것으로 알려지고 게임 업체인 NC소프트는 핀테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알리페이, 페이팔 등 글로벌 결제 업체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기정사실화하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5년은 한국 핀테크 산업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해로 Mobile Economy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

공인인증서의 완전한 폐지, 금융실명제법상 대면 확인 의무폐지와 같은 실효성(effectiveness) 있는 규제 개선과 비금융권 기업의 인터넷 전문 은행 설립 등 완전한 핀테크 활성화 대책을 신속하게 시행해 빨리 경쟁력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ICT기업과 금융권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 생태계(ecosystem) 구축하고 핀테크 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새로운 금융시대를 이끌어야 한다.

월스트리트가 온라인으로 P2P사업을 하며 알리바바와 제휴를 맺어 알리바바에서 판매되는 물품 비용을 지급하기 위하여 신개념 금융업무인 온라인 대출업무 시스템을 만든 미국의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랜딩클럽'을 기존 금융권으로 끌어들인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서비스의 편리성과 서비스의 안전성이 확보된 다양한 종류의 핀테크 서비스가 상용화(commercialization)돼 금융 서비스 이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길 바란다.

 

다음은 시험에 자주 나오는 수동태 불가동사들이다.

(fintech: fit,impend,nod,take place,escape,continue,have)

 1. 타동사 중에서도 주어의 의지가 표명되지 않는 동사들은 수동태 불가동사이다.

- fit, escape, cost, posses, like, lack, resemble, hold(수용하다),

- have(가지다), become(어울리다), meet.

2..자동사는 목적어를 갖지 않는 동사로 수동태 불가동사이다.(구동사도 포함)

- impend ,nod, comtinue. exist, occur, happen, result, last, remain, fade, prove, suffer,disappear, lie, rise,sit,

- take place, belong to, consist of, break down,

예문) have가 '소유하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수동태 불가동사다.

* She has many books . (O)

-> Many books are had by her. (X)

그녀는 많은 책을 가지고 있다

 *NCSOFT, the nation's leading online game company will continue to expand financial services which cater to customers' needs through fintech like world's leading e-commerce companies ―PayPal in the United States and Alipay in China .

한국의 게임시장를 주도하고있는 엔씨소프트는 세계 온라인 결제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인 미국의 페이팔이나 중국의 알리페이 처럼 핀테크를 통하여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금융서비스 확대를 계속할 것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