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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부산 최고 101층 '엘시티' 짓는다
포스코건설, 부산 최고 101층 '엘시티' 짓는다
  • 문제훈 기자
  • 승인 2015.04.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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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은 부산 엘시티 조감도

부산 해운대의 최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엘시티 사업을 포스코건설이 시공한다.

포스코건설은 ㈜엘시티PFV가 추진하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의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도급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해운대구 중 1동에 101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을 짓는 것으로 총 사업비가 2조7천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랜드마크 타워에는 레지던스 호텔 561실과 6성급 관광호텔 260실이 들어서고 주거 타워에는 아파트 88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공사비는 아직 협의중이나 1조4천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엘시티 사업은 당초 시행사인 엘시티PFV가 2013년 10월 중국 건설사인 CSCEC와 공사 도급계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자금조달 등의 어려움으로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도급계약을 해지하고, 이번에 포스코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현존하는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를 비롯해 초고층 건축물 시공에 노하우가 있고 브랜드 가치와 자금조달 등의 면에서 우위를 인정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조만간 시공사 변경 신고 절차를 거친 뒤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파트 882가구는 오는 6월 이후 일반에 분양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황태현 사장은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에서 아델리스 등 1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면서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만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엘시티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외국인 관광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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