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서민금융 5대과제’ 적극 추진 방침
이 행사는 서민대출, 영세자영업자대출, 신용회복지원, 고용·복지 등 4개 분야 26개 상담부스에 해당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개인별 애로사항을 상담한 후 해결책 제시방식으로 진행됐다. 개그맨 김병만씨, 홍혜걸 박사 및 금융감독원과 은행의 전문강사가 과거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담과 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 되는 강연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성동 금융위원장은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 및 지원제도를 원스톱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1397을 대표번호로 하는 통합콜센터를 9월말 개설해 온라인(서민금융나들목), 오프라인(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전화를 통한 3차원의 종합적 서민금융 지원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서민의 금융애로와 고충해소를 통해 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서민금융전담창구 개설, 10%대 신용대출상품 개발, 은행의 자율적 프리워크아웃제도 활성화 등 서민금융 5대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10개 은행장들도 생활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행사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금융지원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신한은행 홍보대사 음악감독 박칼린씨를 비롯해 우리은행 마라토너 황영조씨도 상담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은행의 새희망홀씨 대출, 은행 저금리 소액신용대출상품, 은행 프리워크아웃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금융감독원은 서민금융지원제도, 채무조정제도,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요령을 정리한 리플렛을 현장에 배포하기도 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번 행사가 “서민들의 금융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하면서 “서민금융지원 관련 애로사항을 파학 후 향후 제도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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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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