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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내년 공무원 보수 2.8%인상
기획재정부, 내년 공무원 보수 2.8%인상
  • jcy
  • 승인 2012.09.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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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전 공무원에 월20만원 이전수당지급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공무원 기본급과 각종수당을 포함한 보수를 평균 2.8% 인상키로 하는 방안을 반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획재정 관계자는 "민간과 공무원 보수 인상률 차이와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구체적 인상방안은 행정안전부가 연말 확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승급에 따른 증가분과 인원 변동 등이 반영된 전체 공무원 인건비는 내년에 3.3% 증가할 예정이다.

공무원 보수는 07년에는 2.5%, 2008년엔 2.5%로 오르다가 금융위기 여파로 09년과 2010년에는 2년 연속 동결됀 바 있다. 11년에는 5.1%로 큰 폭으로 올랐고 지난해에도 3.5% 인상됐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올해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들에게는 이전 수당 명목으로 1인당 월 20만 원을 1년 동안 지원하는 예산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대상은 국무총리실과 기재부,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부처의 공무원 4100여 명으로 내년 예산 규모는 1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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