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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무원단, 수도권 대학출신 83%차지
고위공무원단, 수도권 대학출신 83%차지
  • jcy
  • 승인 2012.09.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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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의원, 지방대학 육성법 방안 추진
이용섭 의원에 따르면 전체 고위공무원단 중 수도권 대학 출신 비중은 무려 83%를 차지, 이른바 SKY대의 경우 최근 3년간 30명이 증가하는 등 전체 인원의 47.2%인 722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전체 고위공무원단 중 지방대 출신은 15.8%(지방 국립대 출신 9.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30년 후에 고위공무원단에 진입 가능성이 있는 행정고시 합격자의 경우도 서울과 수도권 대학 출신 비중이 무려 94%에 달해 지역간 불균형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과거 명문고로 불렸던 경기고의 경우 최근 3년간 고위공무원 감소 인원은 무려 30명으로 경복고 15명, 광주제일고 11명, 서울고 10명 등 상위 20개 고교 중 17개 고교의 고위공무원 인원이 감소했다.

민주당은 고질적 학벌주의, 대학입시 과열, 입시위주 고교교육, 과도한 사교육비, 수도권 인구 집중 등 여러 사회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대학 육성법(가칭) 제정 등 지방대학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당 차원하에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위공무원단 전체 출신 대학 분석 결과 서울과 수도권 대학 출신 비중은 무려 83%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적 불균형 심화가 심각한 편이다.

전체 고위공무원단 중 지방대 출신은 15.8%에 불과하며, 지방국립대 출신 역시 전체 1,527명 중 146명으로 9.5%에 불과하다.

지방 국립대 출신으로는 전남대 38명, 경북대 33명, 부산대 29명, 전북대 13명,충북대 9명, 충남대 7명, 경상대 6명, 제주대 5명, 강원대 3명, 안동대 3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대학 출신의 경우 3년새 30명이 증가하는 등 절반에 가까운 47%를 견고히 유지했다.

또한, 최근 3년간 행정고시(5급 공채 행정직) 합격자 출신 대학 현황을 보더라도 서울과 수도권 대학 출신 비중이 무려 94%를 차지해 지역간 불균형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2011년도 지방국립대 행정고시 합격자는 4개 대학 10명으로 전체 대비 3.8%에 불과했다.(경북대 4명, 전남대 3명, 충남대 2명, 부산대 1명)

한편, 최근 3년간 고위공무원단 상위 20개 출신 고교 분석 결과 경기고의 경우 무려 30명이 감소하는 등 전통 명문으로 불리는 고교들의 고위공무원 비중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였다.

수도권 대학들이 지방의 인재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어 향후 20년, 30년 후에는 더욱 인재의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민주당은 이에 지방대학 육성법(가칭) 제정 등 지방대학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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