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분양하는 전국 아파트 단지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을 끄는 곳은 어디일까.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6일부터 지난 3일까지 회원이 가장 많이 조회한 5월 분양예정 전국 아파트 단지를 조사한 결과 대우건설이 경기 위례신도시 창곡동 C2-4, 5, 6블록에 짓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 수도권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보미종합건설이 경기 위례신도시 창곡동 C2-1블록에 짓는 '위례신도시 보미'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위례신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3위는 대림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짓는 'e편한세상 신촌'이다. e편한세상 신촌은 전용면적 59∼114㎡ 총 20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72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4위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주시 태전4지구에 짓는 전용면적 59∼84㎡ 640가구 규모의 '광주태전아이파크'이고 5위는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구갈동 234-2번지에 짓는 '기흥역 센트럴푸르지오'였다.
광역시를 비롯한 지방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중구 복산동 368번지에 짓는 '복산 아이파크'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전체 418가구 중 12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방에서 두 번째로 많은 관심을 받은 단지는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에 짓는 '한신휴플러스 풍경채'였고 우미건설이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짓는 '우미린센트럴파크'가 뒤를 이었다.
EG건설이 충남 아산시 풍기동 산52-17번지 일대에 짓는 전용면적 72∼84㎡ 1120가구 규모의 '아산풍기 EG THE1'이 4위, 대우건설이 충남 천안시 성성동 3지구 A2블록에 짓는 '천안레이크타운2차푸르지오'가 5위를 차지했다.
5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단지는 올해 들어 월간 최대 물량인 77곳 5만8350가구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38곳 3만2285가구, 지방이 39곳 2만6065가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