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구 전 국장 등장으로 국감 파행 정점...‘불씨의 등장’ 해석
안원구 전 서울국세청 국장의 국세청 국정감사장 방문으로 국세청 국감이 파행을 겪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안 전 국장 문제는 ‘분란의 씨앗’이라는 세정가의 분석도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올 국세청 국정감사에서는 국세행정에 대한 다양한 지적과 함께 국세청 인사운영에서의 문제점 등이 의원 질의서를 통해 날카롭게 지적됐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며 진행됐다. 오전 증인 출입과 관련, 소지품 검사가 야당의원들의 거센 반발을 샀으며 여·야간 치열한 기 싸움 속에서 오후 안원구 전 서울국세청 국장의 등장으로 파행의 절정을 맞았다. 안 전 원장은 몸싸움 끝에 야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국감장 옆 기자실에 들러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국감에서 제기된 의원들이 국세청에 대한 질의내용을 요약 정리해 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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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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