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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한마디] “위기의 5월을 ‘기회의 달’로 맞이하게 되기를”
[거꾸로 한마디] “위기의 5월을 ‘기회의 달’로 맞이하게 되기를”
  • 日刊 NTN
  • 승인 2015.05.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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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종합소득세 신고, 근로장려 및 자녀장려세제 확대에 따른 신청, 연말정산 재정산 업무 등으로 약 1500만명 가량이 국세청을 직·간접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상 초유의 상황에 대비 임환수 국세청장은 지난 11일 본·지방청, 일선의 핵심 간부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상간부회의를 갖고, 5월에 집중되어 있는 각종 세정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임 청장은 “5월은 국세청 위기관리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는 시험대로써 집행과정에서 조그마한 실수라도 발생한다면 위기가 올 수도 있는 만큼, 그간 쌓아 온 위기 대처 능력을 십분 발휘해 5월 신고업무를 완벽하게 집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여전히 불식되지 않고 있는 일선 직원들의 불안감과 두려움에 대해 임 청장은 “위기가 있으면 항상 돌파구가 있는 법이니 위축될 필요는 없으며, 그간 차분하게 준비해 온 만큼 자신감 있게 업무를 추진한다면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격려의 말씀을 통해 혹여나 내부에서 야기될지도 모를 혼란과 동요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이와 더불어 임 청장은 국세청의 '투명성 제고'도 강력하게 주문했습니다.

세무조사가 사후적인 세금추징 목적보다는 사회적으로 투명성을 제고하는 기능도 갖고 있는 만큼 조사국 요원들이 사전에 기업 비자금 등을 적발하지 못한 것은 국세청에도 일말의 책임이 있으며, 앞으로 조사국 요원 개개인은 엄정한 공직기강을 바탕으로 사회 투명성을 제고하는 국가기관이라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부정의 고리를 끊고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취임 9개월을 맞은 임 청장은 간부회의 말미에 “성과에 상응하는 인사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희망사다리’의 존재감을 재차 강조했으므로 앞으로 국세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분발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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