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이 10여개 증권사에 대해 특별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의 이번 조사는 10여개 증권사의 환매채(RP) 거래에서 의무 예탁 비율과 관련한 검사로, 약 2주일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D증권, M종금증권 등은 이미 검사가 완료됐으며, 또 다른 2곳의 D증권 등도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RP는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다시 매입하는 조건으로 매도할 수 있는 채권이다. 증권사들의 단기자금 조달에 주로 사용되며, 법인이나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된다.
감사원은 앞서 금감원 감사 과정에서 증권사 RP 거래의 의무 예탁 비율이 제대로 준수됐는지 검사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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