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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등 메르스 여파에도 호국보훈 열기는 계속된다
효성그룹 등 메르스 여파에도 호국보훈 열기는 계속된다
  • 일간NTN
  • 승인 2015.06.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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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묘역정화 활동 및 호국영령 참배 진행

롯데백화점, CJ대한통운 등 호국보훈 행사 주최나 후원 통해

메르스(MERS – 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으로6월 호국보훈의 달 맞이기념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며 추모열기가 예년만 못한 가운데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호국보훈 열기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효성은 임직원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해 국립현충원과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올해도 효성 임직원 60 여명이 6월 3일 국립서울현충원 및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환경정화 및 묘역 단장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해 6월 25일에는 이상운 부회장,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장형옥 부사장 등 주요경영진 43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환경정화 및 묘역단장 활동을 펼치고 현충탑으로 이동해 화환 헌화 및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참배를 진행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달 2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단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KAI 임직원 30여명은 현충탑 참배 및 묘역단장 봉사활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KAI는 애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화그룹의임직원들도현충일을 앞둔 지난 2일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와 묘역관리 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참배 및 봉사활동에는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화 대전사업장 및 종합연구소등 대전 및 충청지역 주요 계열사 임직원 50여명이 함께했다.임직원들은 현충탑을 참배한 후 결연 묘역인 사병 3묘역으로 이동해 2100여개의 묘비에 태극기를 꽂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기렸다.

직접 보훈 시설을 찾아 묘역정화 활동 및 참배를 진행한 기업 외에도 각종 행사 주최나 후원을 통해 추모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부와 함께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를 테마로 호국보훈 행사를진행한다.문화 마케팅 제휴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호국안보 전시전, 군 생활관 체험 이벤트존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나라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하게 되었으며, 국방부가 기업과 함께 문화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 이번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6월 한 달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가족에게 택배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보훈가족 사랑의 택배’ 행사를 시행한다.CJ대한통운은 지난 2001년부터 이 행사를 시행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400여건 가량의 보훈가족 택배를 무상으로 배송해왔다.

IBK기업은행은 국가보훈처가 지난 7일 주최한 ‘나라사랑 음악회’를후원했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시민, 학생, 국군장병 등 3000여명을 초청한 행사다.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기억하고, 나아가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지난 5일(금) 본점에서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에 700만원 상당의 선풍기와 식생활 지원 등에 쓰일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보훈가족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전달됐으며, DGB대구은행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공로에 보답하는 의미로 매년 6월 보훈가족돕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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