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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4일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단행한 세무서장급 전보인사에 따른 후속 복수직 서기관급 및 사무관 전보인사를 2월 초순경으로 지난해(2월 20일) 보다 앞당겨 단행할 것을 공지했다.

또,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했던 6급 이하 직원 전보인사(지난해 2월 27일) 역시 2월 중순경으로 앞당겨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날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이 같은 인사 일정을 직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지했으며, 복수직 서기관급 및 사무관 전보인사의 경우 지난해 연말인사 및 명예퇴직 등으로 공석 중인 본·지방국세청 계장급 공석을 메우는 형태의 인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사단행은 연말 명퇴(명예퇴직 또는 정년퇴직)와 초임세무서장 전보, 기존 공석 등을 포함해 모두 100여 석의 사무관의 자리가 남아 있는 것에 대해 시급한 인사가 필요하다는 내부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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