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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 조문
이재용,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 조문
  • 日刊 NTN
  • 승인 2015.08.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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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홍라희·이부진 등도 조문…'가문 화해' 가능성 관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저녁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을 찾아 지난 14일 별세한 큰아버지인 이 명예회장을 조문했다.

이 부회장에 앞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조문했다.

이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도 이날 저녁 조문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관장, 이부진 사장 등 삼성 오너 일가는 이날 빈소가 차려진 직후 조문을 했다.

이 부회장의 조문으로 그동안 창업주 차명재산을 둘러싼 상속 소송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삼성가와 이 명예회장의 CJ 가문이 극적인 화해를 하게 될지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부회장은 병석에 있는 이건희 삼성 회장을 대신해 삼성가의 대표로 조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빈소에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유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상속 소송 이전에는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기일에 제사를 지내는 CJ 인재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일반 조문이 내일 오전 9시부터로 정해졌는데 오늘 저녁에는 가족들이 먼저 조문을 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 등 삼성 오너 일가는 이 명예회장의 시신이 도착하고 나서 염을 하고 입관을 한 직후 조문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중국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한 이 명예회장의 시신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로 운구됐다.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가족 대표로서 중국에서부터 운구했으며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이 동행했다.

장례는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진다.

현재 빈소는 이 명예회장의 부인인 손복남 CJ그룹 고문 등 직계가족이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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