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내년 ICT산업 육성·융합 활성화에 1조9천억 투자
내년 ICT산업 육성·융합 활성화에 1조9천억 투자
  • 日刊 NTN
  • 승인 2015.09.01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상용화 목표로 5G 기술개발 등에 집중 투자
서울 상암동에는 '실감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정부가 내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육성과 융합 활성화를 위해 총 1조 934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31일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가 2016년 추진할 주요 사업을 보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G) 이동통신 기술 시연을 위해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계획대로 5G 기술 시연에 성공하면 국제 이동통신 시장에서 5G 기술 표준화를 선도해 2020년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벤처 장비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단계별 제품화 과정을 지원하는 'K-ICT 디바이스랩'을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와 부산에 조성하기로 한 사물인터넷(IoT) 실증단지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IoT 제품 사업화도 돕기로 했다.

개방형 IoT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헬스케어 유방서비스 실증, 실증지원센터 운영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미디어 기업과 IT기업이 밀집한 서울 상암동 DMC 일대는 실감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문과 디자인, 디지털콘텐츠 기술을 모두 잘 아는 융합형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클러스터에서는 중소 콘텐츠 기업을 위한 인프라 조성, 테스트베드 및 기술개발, 해외진출 지원 등도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에 건강검진 결과와 연계해 만성질환자 등 건강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도 개시하기로 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의료서비스 개념이 질병 치료에서 예방 관리로 확대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건강정보를 측정하고, 식이요법·운동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1천만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동네 주치의 서비스'와 건강 관리패턴에 따라 보험료를 감면해주는 보험상품 출시도 촉진하기로 했다.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 개발을 활성화하는 '핀테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범부처 협업을 통한 자율주행 자동차 경쟁력 강화, 소프트웨어(SW) 융합 클러스터 2곳 조성, SW마이스터고 3개교 추가 개교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SW중심대학도 기존 8개에서 13개로 확대되고, SW교육 선도학교도 현행 160개교에서 900개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이 정부로부터 '바우처'를 발급받아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직접 선정해 연구과제를 발주하는 'ICT R&D 기술바우체'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