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도 못 넘는 세수 점유율, 2012년 이후 줄곧 성과평가 4~5위
대구지방국세청 조직성과평가가 2012년 이후 만년 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대구청은 국세청 조직성과평가에서 2011년 2위에서 2012년 4위, 2013년 4위, 2014년 5위로 하락하기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수실적 역시 최하위권으로 지난해 대구청 세수실적은 6조7975억원으로 서울에 위치한 영등포 세무서의 절반정도에 불과했으며, 고액체납자 은닉재산 추적조사 실적은 2013년 412억원에서 2014년 368억원으로 10.7%p 하락했다.
조 의원은 “조직성과평가 평가에서 결과가 하락한 원인을 분석하고, 고액 체납액부터 제대로 조사·징수하여 6개 지방청 중 가장 낮은 세수실적을 높여야 한다”며 “조직 기강을 바로 잡아 6개청 중 우수지방청으로 만들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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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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