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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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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에 ‘삼성 허브’ 완공
삼성 계열사 현지법인 400여명 근무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 최첨단 사옥 ‘삼성 허브(Samsung Hub)’를 완공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싱가포르 처치 거리에 34층, 7만4000㎡ 규모의 최첨단 사옥을 완공하고, 삼성의 동남아 진출을 이끄는 전략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사옥에는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을 비롯해 삼성전기·제일기획·삼성SDS·삼성중공업·삼성네트웍스 등 6개 삼성 계열사 현지법인 4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네트워크의 중추조직으로서 삼성허브를 설립하는 이상적인 장소이다”며 “삼성허브 발족을 계기로 싱가포르와 동남아 지역에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옥 완공을 계기로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 △브랜드가치 강화 △생산시설의 R&D 허브화 △마케팅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동남아지역 인재 개발·양성 5대 전략을 통해 2010년까지 이 지역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오만에 지식 산업 수출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30여년 동안 조선산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지식을 오만에 수출키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오만 정부와 '오만 수리 조선소 건설과 운영'에 대한 위탁경영(Operation & Management)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10년 동안 오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리 조선소의 설계와 건설, 장비 구매 등에 컨설팅을 진행키로 했다.
또 완공 후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해 위탁 경영할 방침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선박이라는 하드웨어 중심의 수출에서 조선소 운영 기술이라는 지식 수출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게 됐다.
이와 함께 투자에 대한 리스크 없이 연간 100억원 규모의 로열티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고 이 지역을 운항하는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계약 기간은 최대 2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며 “이에 따른 로열티는 총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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